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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역명은 삼정(三井)역이었다. 이름과는 달리 봉은사로와 논현로가 교차하는 강남차병원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2014년 1월 1일부터 1월 15일까지 강남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역명 투표에서 '언주역', '신학동역', '논골역', '학리역', '차병원사거리역' 등이 후보로 나왔다. 

3월 강남구청과 서울특별시청의 지명위원회에서 이 지역 옛 지명인 광주군 언주면과 주변 언주로를 따서 "언주역"으로 선정하였고 

2014년 12월 17일에 언주역으로 최종 확정이 되었다.해당 역명은 3호선 매봉역이 한 때 이 역명을 사용할 뻔 했었으므로,

22년 만에 빛을 보게 되는 것이다. 

강남차병원과 강남구의 일부 주민들이 '차병원사거리역'으로 표기해 달라며 차병원사거리에 현수막을 걸어놓았다가 현재는 그 현수막이 없어졌다. 교보타워사거리역이 되지 못한 신논현역 등의 선례를 볼 때사기업인 차병원을 역명으로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변경될 가능성은 매우 낮았다. 언주라는 지명은 강남구 지역의 시설물 등에 많이 차용되던 명칭이다.

대합실 안에 작은 정원이 배치되어 있다.

이 역은 심도가 매우 깊다. 그래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논현동 고갯길을 지나서 있음에도 불구하고 승강장이 지하 5층 깊이에 위치해 있다. 

이는 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같은 깊이인데, 고속터미널역은 9호선 대합실에서 바로 이어지는 출구가 없어 다른 

노선의 대합실을 경유해야 하지만 이 역은 환승역이 아니기에 대합실에서 바로 출구로 이어지다보니 그 깊이를 몸소 체감할 수 있다.

고속터미널역과 마찬가지로 승강장 벽면이 곡면 디자인이다.

2017년 9월 1일부터는 부역명 유상판매 정책에 따른 차병원의 역명 구입으로 "강남차병원" 병기역명이 붙었다가 계약 미갱신으로 삭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