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역 개발 현황의 핵심은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에 있습니다. 봉은사역(9호선)에서 삼성역(2호선)까지 약 1km 구간에 지하 7층, 최대 52m 깊이의 대규모 복합시설과 광역 환승센터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주요 변화 및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광역복합환승센터: 봉은사역과 삼성역을 잇는 국내 최대 규모(시설면적 약 17~21만㎡)의 환승센터가 조성됩니다. 지하 공간에는 2·9호선, GTX-A·C, 위례신사선, 향후 고속철 등 총 6개 철도 및 교통노선이 집적됩니다. 대합실, 버스환승장, 공공·상업시설 등이 층별로 들어섭니다.

• 지상광장 및 녹지: 1만7000㎡(서울광장의 2.5배) 규모의 공원·광장이 영동대로 상부에 신설되어 도심의 녹지축이 확장됩니다. 도심 내 활력 공간 및 문화거점으로 ‘랜드마크’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 교통 및 환승 개선: GTX와 위례신사선 등 신규 노선과의 환승 동선 최적화, 버스-지하철 최단거리 승하차 동선 설계 등으로 대중교통의 이용 효율이 크게 향상될 예정입니다.

• 봉은사역 일대의 위상 변화: 기존 봉은사역 기능과 더불어 삼성동 코엑스-국제교류복합지구-현대차 GBC를 잇는 교통·업무·관광의 허브로 거듭나게 됩니다.

• 사업 진행 상황: 2025년 토목·건축공사 및 시스템 분야 착공 등 후속 공정이 순차적으로 집행되고 있으며, 2028년 말 준공 시 녹지광장도 함께 완공됩니다.

정리:
봉은사역 일대는 영동대로 복합개발을 통해 대중교통의 메가 허브이자 도심 친환경 공간, 미래형 비즈니스·문화 거점으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GTX, 위례신사선 등 신규 철도와 환승 연결이 완성되면 서울 동남권 교통·상업의 중심축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