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전통적으로 '강남'(江南)이라고 하면 전통적으로, 아래 단락에서 설명할 중국 장강 이남이라는 뜻의 강남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의미가 확장돼서 조선 초기에 민간에서 명나라를 '강남'으로 불렀다고 전해진다. 훈민정음 언해본에 '중국(中國)'이 '황제 계신 나라'로 뜻풀이를 하면서 상담(常談: 일상적으로 쓰는 구어)에 '강남'이라고 한다고 설명해 놨기 때문에 이런 용법이 확인된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 같은 한국 속담도 중국 장강 이남을 의미하는 말이다.

2000년대 이후에는 위 속담 같은 관용구가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서울특별시의 강남 지역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트렌드의 중심 서울 강남구. 예술가의 거리로 불리는 신사동 가로수길에는 아기자기하고 트렌디한 카페, 맛집, 편집숍 등이 모여있다. 한국 패션의 유행을 선도하는 압구정 로데오거리 그리고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도산 공원에서는 번화한 도심 속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서울의 대표 사찰 봉은사는 봄이 되면 홍매화가 만개하여 출사지로 유명하다. 봉은사 근처에는 전시 컨벤션의 메카인 코엑스가 있어 흥미로운 전시부터 다양한 쇼핑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 서울 지하철 3호선 신사역 (논현1동)
• 서울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 (논현2동), 학동역 (논현2동), 논현역 (논현1동)
• 서울 지하철 9호선 선정릉역 (논현2동), 신논현역 (논현1동), 언주역 (논현2동)
•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강남구청역 (논현2동), 선정릉역 (논현2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