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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확인일 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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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신반포2차, 통합심의로 본격 사업 시동…시공사 선정 7개월 만에 건축심의 접수
서초구 반포한강변을 대표하는 재건축 단지 중 하나인 신반포2차아파트가 시공사 선정 이후 단 7개월 만에 건축심의위원회 통합심의를 신청하며 본격적인 사업 인허가 절차에 돌입했다.
8일 신반포2차 조합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초구 건축위원회에 건축심의, 경관, 교통, 교육 등 통합심의 접수를 완료했다.
통합심의는 기존 정비사업이 개별 부처 심의로 수년이 걸리던 비효율을 해소하고자 도입된 신속통합기획의 핵심 제도다. 건축, 도시계획, 경관, 교통, 교육 등 여러 부처가 공동으로 의견을 조율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가 심의를 일괄 처리함으로써 사업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서초구청 접수 이후 약 4~6개월 내에 서울시 통합심의위원회 심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반포2차의 재건축 사업은 2022년 9월 정밀안전진단 통과 이후 본격화됐다. 2020년 조합설립인가를 득한 이후 2021년 신속통합기획으로 전환했고, 2023년 10월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변경안 공람을 거쳐 2024년 5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 7월 고시가 완료되며 사업 기반을 다졌다.
이어 조합은 지난해 8월 시공사 선정 입찰공고를 냈으나 2회 유찰을 거쳐 12월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확정했다. 당시 조합원 투표 참여율은 76.8%, 찬성률은 93.8%에 달했으며, 세계적 건축가 2포잠박(2PORTZAMPARC)과 협업해 고급 외관을 갖춘 ‘디에이치 르블랑(The H Le Blanc)’ 브랜드를 적용할 계획이다.
외관에는 고가의 이태리 세라믹 패널이 적용되고, 모든 동에 6m(3층)높이의 필로티 구조를 도입해 최하층도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특히 27평형 이상 조합원 전 세대에는 광폭 테라스를 제공해 고급 주거단지로의 위상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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