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역 인근 지역은 현재 다양한 재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특히, 명동구역 제1지구와 명동구역 제2지구에서 주목할 만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명동구역 제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이 사업은 서울 중구 을지로2가 185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8층부터 지상 24층까지의 업무 및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하는 건축물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대지면적은 2,735.4㎡로, 건폐율 49.54%, 용적률 1,031.70%가 적용됩니다. 특히, 지상 1~2층은 시민들에게 개방된 공간으로 설계되어 도심 속 휴게 및 보행 공간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2028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공은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 담당합니다. 

명동구역 제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명동성당 맞은편에 위치한 이 지역은 1983년에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되었으나, 오랜 기간 개발이 지연되었습니다. 최근 들어 재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일부 상인들과 세입자들이 충분한 보상과 이주 대책을 요구하며 농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4년 12월에는 일부 상가에 대한 강제집행이 이루어져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재개발 프로젝트들은 명동 지역의 현대화와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세입자와 상인들의 권익 보호와 원활한 이주 대책 마련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함께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