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기아자동차 중고단지 관련 호재는 크게 기아의 ‘부동산 개발업’ 진출, 중고차 사업 점유율 규제 해제, 대규모 오프라인 인프라 구축 전략 등으로 압축됩니다.

• 기아, 부동산 개발업 추가
  기아가 2024년 말 사업목적에 ‘부동산 개발업’을 신설한 것은 인증중고차 사업 확장과 중고차 관련 대규모 오프라인 단지(매매단지, 정비·진단센터 등) 조성을 본격 추진할 기반을 갖추려는 조치입니다. 인증중고차 사업 특성상 온라인 거래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실물 차량 확인·점검·상담이 가능한 대규모 단지가 필수입니다. 평택 등 수도권 서남부 주요 거점에 중고차 복합단지 설립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 중고차 시장 점유율 제한 해제
  2025년 5월부로 기아(및 현대차) 중고차 사업에 대한 시장 점유율 제한이 해제되어, 연간 수만 대 규모의 중고차 유통이 가능해집니다. 이에 따라 평택에 위치한 대형 매매단지와 연계된 인증중고차 판매·서비스망이 빠르게 확대되고, 인근 상권 및 연관 산업 발전이 기대됩니다.

• 미래 모빌리티 복합단지 발전 가능성
  기아는 부동산 개발업 역량을 바탕으로, 중고차 매매단지 이외에 정비·판금·도장·광택 등 종합 서비스센터, 자동차 관련 복합문화단지, 차량 전시장, 미래 도심항공서비스(UAM) 등 미래 모빌리티 확장 거점까지 장기적으로 구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