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916번 빌딩 컨텐츠

빌딩 확인일 24.06.21

316에서 ~ 993-2까지 빌딩 콘텐츠

서울 강남구 대치동

#수익용 #재테크용 #개발호재

기본 정보
매물번호
컨텐츠-916번
소재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매물설명

추진 27년 영욕의 세월…다시 터널 들어간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이제는 몸에서 사리가 나올 지경이다.”

전 국민이 이름만 들어도 안다는 ‘강남 재건축의 상징’,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은마아파트를 장기 보유한 소유주의 말이다.

은마아파트는 지금은 해체된 한보그룹이 1976년 주택사업에 진출하며 지은 당시 국내 최대 아파트 단지이자 대표 상품이었다. 1979년 4424가구로 준공된 이래 ‘압구정 현대’와 함께 여전히 강남권에서 가장 상징적인 재건축 단지로 남아 있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지금에 이른 결정적인 이유는 안전진단 통과와 정비구역 지정(정비계획 수립) 절차가 길어진 데 있다. 이에 따라 은마아파트는 2003년 말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은 이후 약 20년 만인 지난해 조합설립을 할 수 있었다.

현행 도시정비법(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재건축 초기 절차는 안전진단을 통과한 뒤 정비구역 지정을 받고 추진위에 이어 조합을 설립하는 순서로 이어진다. 그런데 은마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도시정비법이 시행된 2003년 7월 전부터 추진돼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않은 상태에서 각각 시공사 선정(삼성물산·GS건설)과 추진위 승인까지 마쳤다.

그러나 은마는 정식 추진위 설립 전인 2002년부터 안전진단에 세 차례 도전해 연거푸 고배를 마셔야 했다. 주택 매매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급등하던 상승기였기 때문이다. 은마아파트 재건축을 허가해주면 주택가격이 급등할 것이라는 정치적 판단이 작용했다. 

아직 재건축 사업 초기 상태에 불과한 은마아파트 조합은 이제 건축심의를 준비하는 단계다. 건축심의를 통과하면 이후 사업시행계획 승인, 관리처분 인가, 이주 및 철거, 입주까지 긴 과정이 남아 있다. 앞으로 시공사와 공사비를 재협상하는 과정도 필요하다. 시공사를 선정했던 20년 전 당시 약정한 공사비는 3.3㎡(평)당 360만원에 불과하다. 일부 고급화 단지 공사비가 3.3㎡당 1000만원에 달한 지금 상황은 분명 사업성이 부족한 은마에 악재다. 최근 사업 속도가 빨라졌다 하더라도 앞날을 예단할 수 없는 상태다.

그럼에도 긴 기다림에 지친 조합원들 여론이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모였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예전처럼 관(官)과의 대립으로 사업이 지연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조합 관계자는 “이정돈 전 추진위원장 당시 은마와 청실아파트(래미안 대치 팰리스) 사례를 볼 때 시와 어떤 방식으로 소통해야 하는지는 명확하다”며 “서울시에서 은마에 원하는 공공기여에 대해 적절히 수용하는 대신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얻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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