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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새내역 인근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비교적 활성화되어 있는 편입니다.

2호선 잠실 새내역은 인근에 잠실 종합운동장, 롯데월드타워, 코엑스 등 대규모 시설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입니다. 2023년 4분기 기준으로 이 지역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5.6%로 서울 평균인 9.7%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임대료 또한 m2당 4만 9천500원으로 서울 평균인 2만 9천300원보다 높습니다.

잠실 마이스(MICE) 복합단지 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이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코엑스부터 잠실운동장 일대를 아우르는 개발 프로젝트로 국제회의, 전시회, 스포츠 대회 등 대규모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하지만 최근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되어 있고,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온라인 쇼핑과 배달 서비스의 성장으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이 감소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잠실 새내역 인근에는 노후화된 건물이 많아 재개발, 재건축 등의 개발이 필요한 지역도 있습니다. 이러한 개발 사업이 진행될 경우, 일시적으로 공실률이 증가하고 임대료가 하락할 수 있으므로, 투자 시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신중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