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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개발호재

서울 아파트값 상승지속에는 강북 개발호재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 미아동 강북 5구역에 최고 48층 주상복합아파트 조성

서울 강북구 미아동 강북5구역에 최고 48층 688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제2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강북 5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가결했다며 이에 따라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인근 대상지에 용적률 893%, 지하5층~지상 48층의 공동주택 688가구(공공임대 181가구, 민간임대 117가구 포함)이 조성됩니다.

또 미아사거리역 6번 출구를 대상지 내로 이전해 도봉로 보행 공간도 확보하게 됩니다. 1000㎡ 규모의 공개공지와 영훈초·중·고 일대 통학로도 만들어집니다. 이번 변경안은 내년 건축 심의·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오는 2027년 착공에 들어갑니다. 이후 2030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 미아동 345-1 일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 선정

지난달 29일 2024년 제2차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로 미아동 345-1일대가 선정되었습니다. 선정지역은 노후도와 반지하 주택 비율 등 기반시설이 열악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하고 주민 동의율도 과반수로 재개발 의지와 열망이 큰 지역입니다. 강북구는 올해 상반기 정비 구역 지정 용역에 착수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정비 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구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구청장 직속 재개발·재건축 지원단을 신설하고 모아타운·신속통합기획 등 공모사업과 현장상담소·정비사업아카데미·사전주민설명회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