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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역 인근의 재개발 사업은 주로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단지는 1·2·4주구와 3주구로 나뉘어 있으며, 각각의 재건축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습니다.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3주구는 지하철 9호선 구반포역 인근에 위치하며, 기존 지상 5층, 34개 동, 1,490가구에서 지상 35층, 17개 동, 총 2,091가구로 재건축됩니다. 2025년 2월 현재 착공이 진행 중이며, 2026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시공사는 삼성물산이며, 총 공사비는 약 1조 1,748억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

1·2·4주구는 한강변에 위치한 단지로,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아 '디에이치 클래스트'라는 이름으로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총 5,338가구 규모로 계획되어 있으며, 현재 철거 작업이 대부분 완료되어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일반분양은 2026년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재건축 사업을 통해 반포역 주변은 현대적인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지역의 주거 환경과 인프라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